포스코건설, 송도 '커낼워크' 청약 평균 190대1

입력 2008-08-22 10:02

설경진 기자 skj7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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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공급한 오피스텔 '커낼워크'에 8만여건의 청약신청이 몰렸다.

포스코건설이 20~21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이 오피스텔은 445실 모집에 8만4591명이 접수해 평균 1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군(83.4∼92.7㎡, 25~28평형) 126실에는 모두 5만9869명이 신청, 475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군(137∼188㎡, 41~56평형)과 3군(253∼270㎡, 76~81평형)도 각각 평균 75대 1, 103대 1로 마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커낼워크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데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 된 독특한 단지 구성으로 인한 희소성이 인기 요인"이라며 "9월22일부터 시행되는 오피스텔 전매제한도 많은 청약자들이 접수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포스코건설 마케팅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7~28일 이틀간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마케팅센터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