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본격적 수익개선 3분기부터 '매수'-키움證

입력 2008-08-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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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한진에 대해 3분기부터 영업과 영업외 수익이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조병희 연구원은 "한진의 2분기 실적은 화물연대 파업과 급여 인상 등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영업이익률 2.9%를 기록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3%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했다는 점은 향후 전망을 밝게 한다는 것.

조 연구원은 "여기에 대한항공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영업외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면 3분기부터 예상되는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와, 한국복합물류 지분 매각으로 매각차익 86억원이 발생했다는 점은 영업외 수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따라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자산 가치를 감안할 경우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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