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스, 독일증권거래소 DR프로그램 추진 본격화(상보)

입력 2008-08-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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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스는 21일 독일증권거래소 내의 DR(Depository Receipt)프로그램 진행 가능여부에 대한 사전검토를 위해 도이치 뱅크 트러스트 컴퍼니 아메리카스(Deutsche Bank Trust Company Americas)와 해외 예탁은행 수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도이치 뱅크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디보스의 DR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관련 법규 검토 후, 제반 업무를 진행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DR프로그램 진행이 결정되면 DR프로그램 설정 및 거래 업무 등 독일증권거래소 내의 예탁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디보스와 수임계약을 체결한 도이치 뱅크는 2007년말 기준 총자산 3191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10조2858억원의 대규모 은행으로 DR프로그램 예탁 등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디보스는 독일 내 DR프로그램의 거래가 성사되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서 디보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략하는 있는 유럽시장 영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보스 관계자는 "12인치의 소형 제품군부터 82인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유럽 상업용 LCD TV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독일증권거래소에서 DR프로그램 거래 성공 시, 유럽시장 마케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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