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에 1차로 225억원(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36개 기업 153억원,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사업 19개 기업 72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히 개발이 필요한 15대 전략산업분야의 기술고도화 지원 및 세계 일류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세부사업으로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이 있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주)이오테크닉스의 ‘다단계증폭결합형 100W급 Scalable 1064nm 펄스광섬유 레이저 개발’ 등 3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은 (주)넥스콘테크놀러지의 ‘HEV(EV)용 BMS 및 Battery Pack 상용화 기술개발’ 등 1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주관기업들의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높아져 산업고도화기술개발사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대표적 R&D 지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경부는 9~10월 경 신성장동력과제를 대상으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사업 지원계획을 2차로 공고해 지원과제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