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에너지, 2단계 시추작업중 1차 시추 성공

2억배럴 이상 매장량 기대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계열회사 예당에너지가 2단계 시추작업 중 1차 시추에 성공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단계 시추작업의 시추성공으로 3600만 배럴의 매장량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광물자원성 국가매장량승인지역위원회(TKZ bashnedra)로부터 승인을 받았던 예당에너지는 지난 5월 바로 2단계 시추 작업에 착수해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금번 성공한 시추작업에 따르면 기름함유층 총 두께가 21m에 달해 예상보다 2배 이상 두꺼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의 시추코아(암석시료) 재분석결과 회수율이 당초 계산했던 15%에서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현지러시아 지질학자로 구성된 현지전문가들은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만으로도 당초 예상매장량인 1억2000만배럴을 약 66%이상 상회한 2억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예당에너지측은 전했다.

향후, 예당에너지는 2008년 9월까지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광물자원성 국가매장량승인지역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던 서류와 2단계 시추자료를 보완해 러시아연방정부 국가매장량승인위원회(TsKZ)에 매장량 인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 10월까지 1~2단계 시추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빈카유전은 총 4단계의 시추작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시추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12월까지는 러시아연방정부 국가매장량승인위워회 및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매장량인증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 생산하고 있는 생산정을 포함하여 연 55공씩 6년간 총 330공의 생산정 시추계획을 가지고 있는 예당에너지는 연이은 시추성공으로 인해 단 3개 공의 시추성공만으로도 2억배럴 이상의 매장량을 기대해 현재까지 에너지사업은 매우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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