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정부의 증시 부양자금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했다.
19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22.14P(0.32%)하락한 6978.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오전중 지난 새벽 뉴욕증시 하락과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올림픽 이후 중국 경기 감속에 대한 우려로 원자재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2%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정부의 부양자금 유입과 전일 원유선물가격 하락에 따라 항공주와 철강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또한 전일 발표된 은행에 대한 조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은행주도 반등 축소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