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사장은 지난 18일 상암동 본사이전을 계기로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메시지에서 "상암 사옥은 3위 사업자가 아닌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당당한 LG텔레콤으로서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강남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와 그 위기를 극복하는 등 많은 일을 겪었다"며 "노력 끝에 800만 명 가입자와 OZ(오즈) 등 좋은 고객 반응을 얻는 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정 사장은 "이제 상암에서 새로운 LGT를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고객이 제일 사랑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LG텔레콤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암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보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