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은 19일 올해 상반기 매출은 321억원으로 2007년도 동기 매출 대비 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6억원, 4억원 등 큰폭으로 하락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감소원인은 솔루션 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이자 및 환차손 등의 금융비용의 증가 등으로 요약된다.
트라이콤은 MS License 사업의 확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고마진의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였으나 경쟁업체의 난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밝히며, 향후 새로운 솔루션의 개척 및 자체인력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의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이익구조로 사업이 진해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콤 이강진 대표는 "MS License의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이런 위기에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금융비용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하더라도 솔루션사업의 올 2분기의 실적부진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움츠림이자, 트라이콤의 영업적 위기대처능력을 증진시킬 또다른 기회라 생각하며, 트라이콤이 작금의 상황을 극복해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