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사회공헌 경영컨설팅 실시

입력 2008-08-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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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 소속으로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정립전자에 ‘매출 향상 및 원가 절감을 통한 기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전담하는 기업컨설팅팀은 6월말부터 8월 8일까지 약 6주간 정립전자를 방문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연평균 매출 대비 약 -12%의 적자 기업인 정립전자를 5년 안에 매출 대비 5% 이상의 순이익 창출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로 삼았다.

또 영업ㆍ생산ㆍ물류ㆍ구매ㆍ회계ㆍ일반 관리 등 운영 활동 전반에 걸쳐 비효율 요인과 기회 손실 진단을 통해 연평균 26억 원 정도의 손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상구 우리은행 중소기업본부 부행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듯이 사회 복지 활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일회성 지원이나 기부보다는 사회적 약자가 재활할 수 있도록 직업 터전을 만들어주는 사회적 기업이 많이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에도 우리은행은 사회적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위해 경영컨설팅 등 지적 자산 기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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