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자회사들과 노사 상생발전 맞손

입력 2019-09-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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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세번째)과 김광석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위원장(왼쪽 네번째) 등이 노사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지역난방플러스 노사, 지역난방안전 노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노사는 자회사 직원의 생활 수준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총 10억 원 지원,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갑질 예방 및 근절, 일과 가정의 양립과 주 52시간 근로제 준수 등을 협력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노사 공동 협약을 통해 모·자회사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예방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복지기금이 없는 신설 자회사에 총 10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자회사 직원들의 복지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모·자회사 노사가 공동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뢰와 소통,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자회사 노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등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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