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연비ㆍ내구성 높아진 트럭용 신제품 출시

입력 2008-08-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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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럭 운전자들을 위한 저연비 타이어 KRS25와 내구성이 향상된 KRA11, KMD21 등 트럭용 신제품 타이어 3종을 8월말부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트럭용 신제품 3종에는 모두 ICOS(Integrated Component Optimization System)라는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 설계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타이어의 사용 용도에 따라 형상과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연비와 마일리지, 내구성, 내마모성 등 복합적인 성능을 극대화시켰다.

프리미엄 제품인 KRS25는 대형 카고 트럭 전륜용 제품으로, 타이어가 노면과 닿는 부분인 트레드에 새로운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를 늘렸다. 또한 타이어 회전 저항 감소를 통해 트럭의 연비를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월 1만3000km 주행 시 연료비 800만원 소비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연간 최대 288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밝혔다.

중단거리 대형 카고 트럭 전후륜용 제품인 KRA11은 타이어 블록간의 마모 차이를 최소화시키고 균일한 마모가 일어나도록 디자인함으로써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 마일리지는 증대되고 교체 시기는 더욱 늦춰졌다.

대형 덤프 후륜용인 KMD21은 ‘N’ 자형 디자인을 접지면에 적용해 토목 공사 현장과 같은 비포장 도로에서 흙이 타이어의 홈에 끼는 것을 방지하고 견인력을 증대시켰다. 또한, 덤프트럭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거친 도로에서의 타이어 뜯김 및 찢김 현상을 최소화시켰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신제품 설명회’를 19일 대전을 시작으로 20일 부산, 21일 서울에서 실시되며 참석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판매지원 활동도 펼친다. 또한, 25일부터는 전국의 대리점과 소매점을 개별 방문해 제품 설명과, 9월 3일부터 개인 화물차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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