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실적도 좋아지고 주가도 싸다 '매수' - 키움證

키움증권은 12일 네패스에 대해 3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도 불구 주가는 최근 5년간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따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LCD 업황 둔화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동사 실적추이를 볼 때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Top Tier급의 거래선을 다수 확보하고 있고 일부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물량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어 두자리 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LCD 패널 가격의 급락에 따라 동사의 주력사업인 DDI(Display Driver IC) 범핑 및 패키징 판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현실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SPIL 등 대만 경쟁업체들이 상반기에 원재료인 금(Au) 가격의 상승을 반영하여 범핑 단가를 인상한 바 있는 만큼 국내 유일의 반도체 범핑업체인 동사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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