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주 대표 일신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
안철수연구소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홍선 CTO 부사장을 대표이사 CEO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번 김홍선 대표이사 대행 선임은 오석주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른 것이다. 김 대표이사 대행은 새로운 CEO 후임자를 확정하기까지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CTO를 겸임하게 된다.
김 대표이사 대행은 지난 1995년 이래 14년 간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대표적인 1세대 보안 전문가로 정보보호 전문 업체인 시큐어소프트의 창업자이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글로벌 보안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앞선 감각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초청 강연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김 대표이사 대행은 지난 2006년 말 안철수연구소가 유니포인트 네트워크 보안사업 부문을 인수하면서 안철수연구소에 합류한 이후 CTO로서 세계적 수준의 통합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 UTM(AhnLab TrusGuard UTM)’, PC주치의 개념의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메모리 해킹을 차단하는 ‘시큐어 브라우저(AhnLab Online Security Secure Browser)’, 위험 사이트 사전 차단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AhnLab SiteGuard)’ 등의 개발과 출시를 주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