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도 반등 국면 유지-유진證

입력 2008-08-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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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금리인상 소식에 시장의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기술적 반등국면 진입이라는 기존 시각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그 이유로 "유가 급락에 따른 긍정적 측면이 분명 존재하고, 미국 신용 리스크도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감에 따라 기본적인 시장 환경은 여전히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국면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전일 대규모 프로그램 차익매도(-3157억원)에도 불구하고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1216억원)가 7일째 이어졌고, 차익거래를 제외한 투신권 매매동향이 모처럼 큰 폭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며 "특시 외국인 순매수 전환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박 연구원은 "단기적인 시장 전망에 있어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국면 유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돌발 악재가 불거지지 않을 경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반발성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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