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G전자 가전사업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자회사 태국법인이 LG전자 태국법인으로부터 구형세탁기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진행해온 동사의 글로벌 전략의 한 일환으로 연간 26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있으며, 특히 단순부품위주의 매출에서 OEM방식으로 사업구조가 확대되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전자 가전사업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강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드럼세탁기 OEM업체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동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현 주가는 2008년 및 2009년 예상 BPS(주당순자산)대비 각각 0.9배, 0.8배에 지나지 않아 과거 4년간 밴드의 역사적 최저치에 도달해 있어 밸류에이션상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향상되고 있으며, OEM사업이나 터치패널 관련사업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며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