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코오롱 SAP 사업 인수 연기…내달 1일

입력 2008-08-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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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코오롱 유화부문 고흡습성수지(SAP) 사업부문 인수시기가 다음달 1일로 한달가량 연기됐다.

LG화학은 공시를 통해 지난 1일 인수하기로 결정했던 코오롱 유화부문의 고흡습성수지(SAP) 사업 부문 인수시기를 9월1일로 변경됐다고 6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련 심사가 지연되면서 코오롱 SAP 사업 인수 일정도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 6월 아크릴산과 SAP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목적으로 약 900억원을 투입해 코오롱 유화부문의 고흡습성수지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화학은 코오롱 유화부문의 김천공장 내 7만톤 규모의 SAP생산설비를 포함해 주요 기술, 특허 등의 지적재산권, 영업관련 채권, 채무 및 사업관련 인력 전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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