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2분기 실적은 삼성르노자동차 신규모델의 해외수출 본격화에 따른 자동차부품사업부 실적 개선과 LG전자 휴대폰 판매호조에 의한 휴대폰부품사업부 실적 호조세 지속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주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매출액은 에어컨부문의 자회사 이전효과와 세탁기부문의 무상사급 비중 증가(원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무상사급 비중 증가) 등으로 7.6% 감소한 329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환율효과와 원가개선 등으로 10.8% 증가한 24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현주가는 08년 및 09년 예상BPS대비 각각 0.8배, 0.7배에 지나지 않아 과거 4년간 밴드의 역사적 최저치에 도달해 있어 Valuation상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위가 향상되고 있으며, OEM사업이나 터치패널 관련 사업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며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