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급락…배럴당 117.32달러

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5달러 이상 급락하면서 120달러선 아래로 내려섰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5.19달러 급락한 117.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24달러 하락한 119.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98달러 하락한 11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유럽의 6월 소매판매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열대성 폭풍에 따른 생산차질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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