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2만4754가구 입주…전년비 18.9% 감소

입력 2019-07-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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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수도권은 4.13% 늘고, 지방은 38.34% 줄어

▲2019년 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 정물량은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474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3만499가구)보다 18.8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4.13% 증가한 1만4560가구, 지방은 38.34% 감소한 1만185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내달 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호 이상 감소할 예정으로 충북, 강원, 대구, 경북에서 1000호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입주 예정 물량은 경기, 서울, 전남, 경남, 부산 등에 집중 분포해 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경기는 395가구, 서울은 760가구, 전남은 2112가구, 부산은 1315가구, 대전은 719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남은 769가구, 세종 794가구, 충북 2800가구, 강원 1621가구, 충남 548가구, 대구 1508가구, 경북 1698가구, 광주 740가구, 인천 577가구가 줄어 지방에서 입주 물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로 서울에서는 신수1구역 재건축 단지인 ‘신촌숲아이파크’와 응암10구역 재개발 단지인 ‘백련산SK뷰아이파크’가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도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킨텍스원시티 M1ㆍM2ㆍM3블록’과 평택시 신촌지구에 공급되는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A1ㆍA2ㆍA4블록’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명장1구역 재개발사업지인 ‘e편한세상동래명장1ㆍ2단지’, 세종시는 ‘캐슬앤파밀리에디아트M1블록’, 충북에서는 충주호암지구에 공급되는 ‘우미린에듀시티’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자료=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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