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입주 아파트 3만가구...올 들어 최대치

오는 9월 전국 46개 단지에서 총 3만170가구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부동산정보업체'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총 3만170가구로, 이달 2만2132가구 보다 36.4%(8038가구)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9215가구, 경기 6519가구, 인천 88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1만3548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일대 재건축단지들이 대거 입주에 들어가면서 7월 6789가구 보다 36%(2426가구)증가한 9215가구가 입주에 들어가며, 특히 송파구에서만 5891가구가 입주해 전체 물량을 주도하고 있고, 7월에 이어 대단위 입주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반면, 지난 6개월간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북지역의 입주물량은 전무한 상태다.

경기지역은 7월 1만6767가구와 비교할 때 61%(1만248가구)가 감소한 6519가구가 예정됐으며, 북부지역인 고양시와 구리시는 1181가구가 입주한다. 또한 남부지역에서는 화성시를 중심으로 5338가구가 입주에 나서며, 인천은 8월 입주물량이 없고 9월들어 1개단지 888가구가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도권은 총 20개 단지에서 1만6622가구가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8월 1만6767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방에서는 총 1만3548가구가 입주하는데 이는 8월(5976가구)과 비교할 때 2배(7572가구)이상 격차를 보이는 물량 수준이다.

특히, 입주하는 단지수도 8개(8월)에서 26개(9월)개로 3배이상 증가했고, 주요단지로는 부산에 들어서는 SK오륙도(3000가구)가 예정됐고, 경남권에서는 GS거제자이 1000가구가 새주인을 맞이한다.

각 지역별로는 부산이 1개 단지 300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8개단지, 2980가구), 경남(4개단지, 2448가구), 충북(6개단지, 2284가구), 전북(3개단지, 1158가구), 충남(1개단지, 681가구), 광주(1개단지 448가구), 전남(1개단지 418가구), 울산(1개단지 131가구)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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