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외인·기관 매도에 520선으로 밀려...526.49(9.27P↓)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외국인의 매도전환과 기관의 팔자세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27포인트(1.73%) 하락한 526.4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75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1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07%)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3.11%)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화학(-2.95%), 출판매체복제(-2.94%), 기타서비스(-2.49%), 오락문화(-2.46%), 금속(-2.41%), 건설(-2.39%), 디지털컨텐츠(-2.27%), 금융(-2.26%), 반도체(-2.25%), 정보기기(-2.07%) 등이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NHN(-0.53%), 하나로텔레콤(-1.06%), 메가스터디(-2.98%), 태광(-2.01%), 다음(-3.97%), 평산(-7.85%), 성광벤드(-3.46%), CJ홈쇼핑(-0.90%)등이 하락했다.

반면 태웅(0.28%)과 동서(0.19%)는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ICM이 닷새 만에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이너렉스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노엠텍의 우회상장 소식을 호재로, 태광이엔시는 코스닥업체로의 인수설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엠엔에프씨는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조기상환 요구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24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을 더한 725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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