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소디프신소재의 주가는 전일대비 2.79%(1900원) 상승한 6만99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에도 소디프신소재는 7% 이상 급등했다. 소디프신소재는 전날 2분기 매출액이 403억원, 영업이익이 160억원, 당기순이익이 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9.97%, 207.08%, 314.9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굿모닝신한증권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403억원으로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5%, 4%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07%,전분기대비 57% 증가해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6%, 29%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전세계 모노실란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설비 증설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대로 원가 절감효과가 기대보다 높게 나타났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사업 성장 전망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규모 설비 증설을기반으로 한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또한 2분기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판단할 때, 소디프신소재의 수익성은 규모의 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