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사회 실현을 위해 정부 및 산ㆍ학ㆍ연 전문가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식경제부는 유비쿼터스 산업의 미래방향을 예측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 호텔설악파크에서 '제1회 유비쿼터스 융합기술(UCT 2008) 워크숍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비쿼터스 사회는 의료ㆍ건설ㆍ자동차 등 모든 생활환경에 컴퓨터 칩을 심어 네트워크를 형성,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유비쿼터스 산업이 향후 5년 이내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경부를 비롯,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삼성전자, KT, 현대중공업, 포스데이타 등 산업계, 그리고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학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동안 주요 유비쿼터스 기술 관련 논문이 발표되며, 유비쿼터스 융합산업에 대한 기술 및 시장동향, 발전전략 등도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지경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New IT 전략'의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