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어교육 프로그램 자체 제작, 보급

입력 2008-07-23 10:49

KT(대표 남중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 메가TV를 통해 방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스콜라스틱 츨판사와 영국문화원의 교재에 영상, 애니메이션, 음악 등을 가미해 KT의 콘텐츠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에서 제작했다.

KT는 영어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내달 6일까지 메가TV 홈페이지에 '스콜라스틱 플레이북 감상 후기'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스콜라스틱 플레이북 1세트(10권)를 증정한다.

KT 윤경림 미디어본부장은 "학부모들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영어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메가TV가 교육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콘텐츠 차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TV는 현재 인기 영어강사 아이작이 진행하는 '잉글리시 클리닉' 코너를 운영중이며 8월부터는 미국의 유명 영어시험 전문 교육기관인 프린스턴 리뷰의 iBT TOEFL, SSAT 등 학습 콘텐츠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