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대행 “외교로 한반도 비핵화 가능…북한은 계속 경계해야”

입력 2019-06-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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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외교로 한반도의 비핵화가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섀너핸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1’ 연설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외교를 통해서도 한반도의 ‘FFVD’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섀너핸 대행은 북한을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이 지역의 동맹국과 미 영토, 우리의 전방 배치 부대를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는 지점에 근접해 있다”며 “북한은 여전히 극도의 위협으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섀너핸 대행은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유엔안보리 결의 이행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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