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 1394억원

두산중공업이 전년대비 101% 증가한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22일 서울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3531억원,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411억 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및 원가절감 개선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분법평가손실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세전 이익은 흑자로 전환됐으나 지난해 동기보다는 다소 감소한 1029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2조 3172억원, 영업이익 1805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주 호조에 따라 올해 수주 전망치를 1분기말 전망 8조 9553억에서 9조45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7572억원, 4514억 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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