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참가

입력 2008-07-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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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오는 8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북경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동북 3성의 요충지인 심양지역 전체 외국기업을 대표해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양지역의 성화 봉송 주자 중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SK네트웍스가 선정되었으며, 또 다른 기업 1곳을 포함해 외국기업은 2곳만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사례는 지난 2005년 9월, 심양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다양한 사업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며 'China Insider'로서의 면모를 쌓아온 SK네트웍스의 노력을 중국 정부에서도 인정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SK네트웍스를 대표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이해원 부장은 최초 심양지주회사 설립 당시인 지난 2005년 8월에 중국으로 건너가 경영지원 파트에서 2년 6개월가량 근무하며 지주회사의 기반을 닦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중국인들에게 친근한 회사 이미지를 전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해원 부장은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된 이후 인민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자, 회사 차원에서도 큰 자랑”이라며 “중국 근무기간 동안 중국인들 특유의 소박함과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중국 국민들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인과 중국사회의 신뢰와 인정을 통해 진정한 중국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SK네트웍스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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