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양산 앞당긴다

현대차 계획에 따라 내년초 계획...9월 가시화

뉴인텍이 현대차의 LPG용 하이브리드카 자동차의 양산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뉴인텍의 커패시터 양산도 내년초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뉴인텍에 따르면 원래는 구체적인 일정이 없었으나, 현대차에서 내년 하반기에서 7월로 LPG용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양산 계획이 당겨지면서 뉴인텍의 커패시터 제품 양산라인 구축도 조기에 시행된다.

뉴인텍은 하이브리드카용 커패시터 제작에 발주한 설비가 들어오기 시작해 양산라인 구축은 올 10월말 완료되고 증착 설비는 12월말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인텍은 총 10억원이 소요되는 양산라인 구축을 통해 내년 5월부터 연간 3만개 규모로 양산, 향후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계획단계로서 매출로 바로 잡히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프로토타입 제작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면 9월 준시제품 제작에 맞춰 제품 납품과 함께 현재보다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에서도 LPG용 하이브리드카를 제작 초기 단계부터 대량 생산하는게 아니며 내년에 3만대 정도 만들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차의 제작 차량 증가에 따라 뉴인텍의 매출도 당연히 함께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꼭 국내 시장만을 타켓으로 목표하는 것이 아니어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시 매출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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