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상반기 실적안정성 유지 '매수'-삼성證

입력 2008-07-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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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상반기 실적안정성이 유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국내플랜트를 제외한 전사업부분 원가율이 안정적"이라며 "단 지분법평가이익의 축소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1조 5237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359억원, 세전이익은 6% 증가한 1565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지분법평가이익의 축소로 인해 세전이익의 달성률이 저조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건설사 평균달성률 44% 대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대림산업의 적정기업가치를 4조6000억원으로 평가한다"며 "내년부터 시작될 원가상승압력을 고려한 보수적인 수익추정과 미분양주택증가, 주택규제완화대책의 시행지점 이연 등 투자환경 약화로 인한 보수적 가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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