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583억원(전년동기대비 +12.6%)으로 컨센서스 545억원을 웃돌 전망"이라며 "안정적 명품 판매와 리뉴얼 효과, 전년대비 강화된 세일 효과 등으로 총매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로 추정되며, 인건비와 판촉비 등 효율적 판관비 통제로 양호한 영업레버리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이익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소매경기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경기방어적 성격을 배경으로 안정적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며 상반기중 행해진 비용 통제는 하반기 중 그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