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용, 진행 프로그램 '바이에른 무현' 방송사고 이어 '편향' 논란까지

입력 2019-05-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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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아나운서, 송현정 기자 옹호 글 사과

(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이광용 KBS 아나운서가 섣부른 SNS 활동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일베' 이미지 사용으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또다시 불명예에 처한 모양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지지층이 욕한다는 글을 보니 내용이 좋은 모양이다"라고 송현정 기자를 두둔하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송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독재' 표현을 담은 질문을 했다가 일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데 따른 행보였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해당 글이 문제가 되자 "일방적인 표현을 사용해 많은 분들을 언짢게 했다"라면서 사과를 표명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이전에도 진행하던 프로그램 제작진의 실수로 본의 아니게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 KBS 인터넷방송 '이광용의 옐로우카드2'에서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을 빚은 것. 당시 '바이에른 뮌헨' 로고가 '바이에른 무현(MUHYUN)'으로 표기된 이미지가 사용돼 파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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