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독도수호 광고 후원모금 희망 캠페인 진행

입력 2008-07-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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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독도는 한국 땅'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독도 알리기 광고 프로젝트에 네티즌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오는 8월3일까지 뉴욕타임즈 광고비 후원 희망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을 통해 시작된 희망모금은 두 시간 만에 1천 만원을 달성해 목표액이 3천 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만 하루 만에 다시 3천 만원을 초과하면서 최단기간에 최대인원 참여, 최고금액 모금 달성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다음은 총 희망모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희망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16일 밤 기준 모금액이 3천6백여 만원을 기록, 목표 모금액의 36%를 달성한 상태다.

현재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 코너에는 ‘사이버 독도 지키기’ 희망모금이 새로 신설되는 등 독도 지키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음의 희망캠페인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동반한 캠페인과 네티즌들의 모금 청원 중 사회적 인식과 책임이 중요한 이슈를 선정하여 희망 모금 등의 방법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희망 캠페인은 단순히 네티즌들의 모금 활동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음이 모금에 함께 동참하는 데에 특징이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응원 댓글 1개당 100원씩, 캠페인 블로그를 회원 개인 블로그나 카페, 이메일로 스크랩할 경우 1000원씩 기부해 네티즌과 함께 희망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존 모금된 3천만원은 올 가을로 예정된 뉴욕타임즈 발해 고구려 광고에 후원되며, 다시 모금되는 금액은 홍보전문가 서경덕씨가 추진중인 독도 광고 프로젝트를 후원할 예정이다.

다음 사회공헌팀 육심나 팀장은 “이번 독도 희망캠페인은 기업과 네티즌들이 하나가 되어 기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독도와 같은 우리 영토, 우리 역사 지키기에 국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캠페인은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하이픈 희망캠페인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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