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호 회장, 당 관계자로부터 훈장 수여
에스티씨라이프는 지난 12일 중국 심양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보건협회 마일명회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세미나는 기체결된 중국환자유치 계약에 따라 의료진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해줄 것을 요청한 중국측의 요구로 개최됐다"며 "심양과 인근지역의 대형병원 원장, 전문의, 보건협회, 군사과학위원회와 당관계자, 정협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선 경상대학교 박종윤교수가 제대혈줄기세포, 지방유래줄기세포 및 켈라힐 등 현재까지 개발된 줄기세포의 임상효과를 주제로 줄기세포 전반에 걸친 토론회를 겸해 성황리에 개최됐다다"고 전했다.
에스티씨라이프는 지난 3월24일 북경 워란기업 관리복무 유한회사와 줄기세포기술의 제휴와 환자유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중국보건협회 및 군사과학위원회 관계자들이 북경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세미나 개최를 요청했을 뿐 아니라 유수의 대형병원들과 환자송출에 대한 의향서를 교환해, 중국환자의 방문치료는 물론 중국현지에서도 치료할 것을 약속하는 등 앞으로 해외환자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의 취재도 치열해 요녕, 심양 방송국 및 유수의 일간지등에서 취재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에스티씨라이프 이계호 회장은 당 관계자로부터 양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받았고, 보건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