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일산업, 선풍기 수요 증가...'열대야' 특수 누린다

서울이 올해 들어 처음 열대야 현상을 보이면서 신일산업이 사흘만에 하락장을 벗어나고 있다.

신일산업은 15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0원(2.78%) 오른 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산업은 고유가 시대와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력 소비가 많은 에어컨의 대안으로 선풍기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신일산업은 선풍기, 전기오븐, 환풍기, 열풍기 등 소형 가전 전문 제조업체로 선풍기를 주력 매출 품목으로 두고 있다.

한편 서울은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푹푹 찌는 열대야 현상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영업하시는 직원들 얘기를 들어보면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다"며 "주 품목이 선풍기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름쪽에 매출이 집중돼 있고, 7월 초순부터 날씨가 많이 더워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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