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로봇·인공지능 스타트업 2곳 투자… 네이버랩스 시너지 강화​

입력 2019-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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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가 로보틱스 및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 플랫폼을 개발·제공 중인 ‘클로봇’과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모니터’다.

‘클로봇’은 로봇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다수의 로봇 서비스를 한꺼번에 관리·업데이트하고 로봇 사용시간이나 고객 등 사용 패턴을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니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폐 CT 영상에서 폐결절을 검출하고 크기 및 상태 변화를 분석해, 의사들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클로봇과 모니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고 있어 비즈니스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라며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모두 네이버 및 네이버랩스가 집중하는 기술 분야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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