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정부의 신성장동력 후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화전기는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6.03%)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며 전일 급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같은 시간 삼화전자가 5.22%, 삼화콘덴서 4.59%, 필코전자 3.82%, 뉴인텍 3.50%, 성문전자 2.73%, 넥스콘테크 2.31%, 엠비성산 2.05% 등이 오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하이브리드·연료전지 자동차, 대체연료 엔진(클린디젤), 미래형 신개념 선박 등 63개를 신성장동력 1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0일 "신성장동력 1차 후보로 63개를 선정했으며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해 9월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차 후보군은 주력기간 산업 18개, 에너지·환경산업 22개, 신산업 16개, 지식서비스산업 7개 등 총 63개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