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ㆍ중 대학생 '중국 봉사활동' 진행

입력 2008-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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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김신배)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 써니(SUNNY)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9일간 중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중국 봉사활동에 참가한 써니 봉사단원 22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고 리더쉽을 보여준 학생들 중 선발됐으며, 중국 칭화대 학생들은 한국의 써니 봉사단원들과 공동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자원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렇게 모인 써니 봉사단원들 22명과 중국의 칭화대 학생들 22명은 첫 4박 5일 간 함께 베이징 외곽의 ‘농민공학교’를 찾아, 낙후된 시설들을 보수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지도하는 등 교육봉사도 펼쳤다.

베이징외곽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후 이들은 워크캠프 단체 JIA(Joy In Action)와 함께 중국 내 또 다른 봉사지역인 운남성 쿤밍 지역의 소수민족마을인 ‘소수탕 마을’을 찾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마을의 길을 닦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SK텔레콤 권오용 홍보실장은 “이번 활동은 양국 대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칭화대 및 현지NGO와의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문화 활성화’는 물론 문화교류를 통한 한중 양국간 우호증진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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