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7일 다음에 대해 검색 트래픽 점유율 상승이 밸류에이션 상향을 통한 적정주가 조정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13.3% 상향조정했다.
CJ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촛불 정국의 최대 수혜주인 다음은 토론사이트인 아고라와 뉴스트래픽 상승이 검색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최근 다음은 뉴스, 아고라의 관심 집중으로 전체 PV가 상승하고 있으며 수익화가 용이한 검색 쿼리(Query)점유율 또한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향후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아직 트래픽 상승이 추세인지 이벤트성인지를 확인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 실적추정의 전면적인 상향 단계는 아니지만 점유율 상승이 밸류에이션 상향을 통한 적정주가 조정의 근거는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