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양호한 실적이 계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2분기 롯데백화점의 기존점신장률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4월 2.1%, 5월 6.4%에 이어 6월은 8.0%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을 웃도는 기존점신장률 달성으로 롯데백화점의 영업이익률 또한 전망치인 12.3%를 상회하는 1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 연구원은 "소비양극화 지속, 원화약세에 따른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으로 명품매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외 잡화, 여성정장 매출이 양호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마트의 2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인 2021억원을 상회한 20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7월말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발표 시점에서 롯데쇼핑에 대한 08년 연간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선식품 품질 개선에 따른 롯데마트의 점포경쟁력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또한, 명품 및 식품관 강화, 자라(ZARA) 입점 확대에 따른 롯데백화점 트래픽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