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순매수세

입력 2008-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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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17분 잠정집계 결과 투신 등 기관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업종 대표주들을 중심으로 집중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9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802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4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33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 243억원, 삼성전자 240억원, 국민은행 181억원 등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으며 전일 매도세를 보였던 POSCO에 대해 매수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반면에 한국타이어 186억원, 하이닉스 65억원, 현대건설 53억원, STX조선 47억원 등 전일에 이어 건설과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전일에 이어 NHN을 30억원, 하나로텔레콤 18억원 순매수했으며 다음 26억원, 휴맥스 12억원, 메가스터디 10억원 순매수했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 불안 우려로 기관은 주성엔지니어링과 LG마이크론을 각각 11억원, 10억원 순매도세를 보였으며 소디프신소재 8억원, 이니시스 15억원 순매도했다.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조용식 연구원은 "기관의 경우 펀드설정 자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등 내수주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주체가 보이지 않고 실적을 중심으로 매수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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