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말초혈액 20cc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50년간 보관해 주는 서비스(CELL BANKING)회사인 한국줄기세포뱅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HI 아이사랑메디컬 PLAN’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제휴를 통해 소아 백혈병진단, 소아 척추측만증진단, 사망, 후유장해, 식중독, 골절 및 화상 수술 등에 대해 최고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Total Health C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한국줄기세포뱅크와 제휴를 맺어 만7세 이하의 유치원생에게 고려대학교 의료진이 주1회 유치원을 방문, 아동 성장검사, 소아 종합검진, 소아 구강검진 및 CELL BANKING 서비스를 실시하며 인터넷을 통해 해당 의료진과 1:1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이창길 상무는 “소아 백혈병진단 위로금과 소아 척추측만증진단 위로금은 업계 최초로 현대해상이 개발했으며, 이번 제휴는 전문적인 종합 의료 서비스에 소아 전문 보장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줄기세포를 저장해 향후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의 비만도 검사, 성장도 검사, 소아 당뇨, 충치, 치주질환 등 전문적인 종합 의료서비스에 소아 전문 보장보험이 결합된 것”이라고 밝혔다.
'Hi 아이사랑메디컬 PLAN'은 유치원 체인인 킨더슐레에 금년 9월부터 우선 적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기존 학습 및 놀이 중심의 유치원 교육 분야에 새로운 시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