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포인트(+1.26%) 상승한 672.8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8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20억 원을, 기관은 25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3.2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3.11%) 광업(+2.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2.38%) 운송(+1.97%) IT H/W(+1.7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2차전지(+3.45%), 탄소 배출권(+3.39%), IT(+3.29%), LED(+3.17%), 엔터테인먼트(+2.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1.83%), 주류(-0.62%), 자동차(-0.23%), 타이어(-0.17%), LBS(-0.1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4.73% 오른 9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켐텍(+4.62%), CJ ENM(+4.12%)이 상승한 반면 코미팜(-3.25%), 코오롱티슈진(-2.79%), 에이치엘비(-1.3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위지윅스튜디오(+25.98%), 넷게임즈(+24.88%), 루멘스(+18.5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비츠로시스(-9.40%), 스포츠서울(-7.02%), 흥국(-6.8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넥슨지티(+29.99%), 유니트론텍(+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83개, 하락 종목은 297개이며 나머지 11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9원(-0.4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4원(-0.67%), 중국 위안화는 163원(-0.0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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