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우리사주조합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사주 청약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옵트론텍은 24일 우리사주조합이 진행한 자사주 33만주에 대한 조합원 청약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00% 배정 완료됐다고 밝혔다.
배정받은 자사주는 향후 조합원들의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 평균단가는 현 시세(21일 종가 기준 4430원)보다 높았으나 전 조합원이 청약에 적극 참여했다. 경영진(집행임원)의 솔선수범이 조합원의 동참 열기를 이끌었다.
옵트론텍 우리사주조합 조합장은 “지난 7월부터 주가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 주를 취득한 바 있다“며 ”조합원 스스로 회사에 대한 애사심 고취와 임직원의 복리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 자사주 배정 청약 동참으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옵트론텍 홍사관 각자 대표는 “전 임직원들이 보여준 무한신뢰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은 당사의 성장 가속화를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듀얼 이상의 멀티카메라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4차 산업 연계 3D센싱 기술 수요가 회사의 수혜로 이어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카메라 광학 필름필터 전문기업인 옵트론텍은 주력 아이템인 카메라용 필터와 렌즈의 고객사 수주 가속화로 최근 양산과 공급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