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보성파워텍 등의 원자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급등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8./.12%)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범우이엔지가 5.56%, 일진정공 1.23%, 모건코리아가 4.71% 오르고 있으나 한전KPS와 케이아이씨는 각각 2.16%, 2.39% 하락중이다.
지난 주말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 인도분은 10.80달러 급등한 138.5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일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열고 2030년까지 140만㎾급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9~13기가량 건설,전체 발전량 가운데 차지하는 원전 비중을 현재의 35.5%에서 56~62%까지 높이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