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SH공사에서 건설한 임대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노원구 월계4동 사슴1단지(1372가구)와 노원구 중계3동 중계3단지(2619가구) 임대아파트에 각각 50kW씩 100kW를 올해 안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은 임대주택의 엘리베이터나 급수펌프 등 공동부하용으로 이용된다.
서울시는 연간 13만1400kWh의 전략을 생산하고, 27.2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 설비는 공동부문의 전기요금 중 1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무공해 친환경적인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홍보 및 보급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