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는 손쉬운 길안내를 위해서 사용편의성이 강화된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웨어 '아이나비 SE'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나비 SE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일반적인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운전석에서의 인체공학적 행동반경과 내비게이션의 위치를 고려해 운전자가 원하는 길안내 정보를 신속하게 디스플레이한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SE의 검색 기능을 대폭 확장했으며, 퀵 검색 기능은 지도상에서 목적지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단일 검색창에서 원하는 지점의 명칭, 주소, 전화번호 가운데 어떤 것을 입력해도 통합된 결과를 제공한다. 강화된 테마검색 기능은 실제 이미지를 통해서 다양한 테마별 목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특히, 길안내 정보와 메뉴의 배치를 새롭게 적용해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를 다양하게 디스플레이하면서 넓은 지도화면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주행중 좌측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실제 차선 및 방향 정보, 현재속도와 벡터확대도 등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다. 모든 메뉴버튼은 운전자의 습관을 고려했으며, 원하는 메뉴의 터치 오류를 최소화했다.
도로에 대한 색 조합과 지도의 바탕을 이루는 배경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디자인했으며, 업종별 심볼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이나비 구동시 디스플레이되는 인트로 화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지털 아티스트 조슈아 데이비스(Joshua Davis)가 디자인했다. 그의 작품들은 운전자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분석해 손쉬운 길안내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아이나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단말기를 소지한 고객들은 오는 6월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