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광토건, 지분경쟁 끝(?) 이틀째 급락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남광토건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일보다 9.24% 하락한 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13% 이상 급락한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로 돌아선 것.

대한전선이 남광토건의 최대주주인 알덱스의 지분을 인수하자, 알덱스와 공동경영권을 행사해온 에스네트가 남광토건의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확보에 나서며 남광토건의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남광토건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평가됐다는 시장의 평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박시영 연구원은 "주가하락의 특별한 이유보다 차익실현 매물 출회"라며 "최근에는 알덱스와 남광토건의 주가흐름이 바뀐 모습이다"고 말했다.

알덱스의 경우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대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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