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두번째 지역경제투어로 포항 방문…지역경제인과 간담회 가져

입력 2018-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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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역상품권으로 과메기를 구입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두 번째 지역경제투어로 경상북도 포항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포항 죽도 시장을 잠깐 들렀다. 이 자리에는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한병도 정무수석, 김의겸 대변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과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강호 포항시장과 허창호 포항죽도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죽도시장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시장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시장 중앙 사거리에 있는 건어물 가게에서 포항시 지역상품권으로 과메기를 구매했다.

이 자리에 문 대통령은 “요즘 장사하시기 어떠냐”고 묻자 상인은 “작년 이때보다 과메기는 더 많이 주문 들어온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사러 오느냐”고 궁금해하자 상인은 “그 사람들은 택배로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이 청어 과메기도 나오는지 질문하자 상인은 “청어가 물량이 없어서 꽁치로 하고, 청어는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야 나온다”며 “청어는 전부 국산인데, 물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 가속기 연구소(4세대연구동)에서 열린 경북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죽도시장에서 나온 문 대통령은 포스텍 방사광 가속기 연구소로 이동해 지역경제인과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철강기술혁신과 첨단산업육성, 포스트 전자 디지털 4.0이라는 경북 경제의 성장 전략을 청취했다. 또 젊은 지역기업인들과 지역 발전전략과 관련한 토의도 나눴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경북 혁신기술의 상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을 들러 빔라인, 실험장치, 가속기터널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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