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코트라, 삼정KPMG는 3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염곡동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극동시베리아 개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트라 김경율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과 주한 러시아연방대사관 이고르 사기토프 경제참사관, 러시아 컨설팅사인 인베스트텍의 주바킨 드미트리 부장, KPMG러시아 관계자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발표 주제는 ▲극동시베리아 진출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본 진출 유의 사항 ▲러시아 장기경제개발 전략 및 유망투자 분야 ▲러시아의 에너지자원개발 프로젝트 관련 한국기업의 협력 가능 분야 및 진출 방안 등이다.
또 극동시베리아 프로젝트와 러시아기업 인수·합병(M&A) 참여 방안, 프로젝트 파이낸싱, 러시아 진출 시 필요한 세제 및 법률 대책 등에 대한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윤상직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이 극동시베리아 에너지·자원개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11월 기존의 극동지역 개발계획을 수정해 '2013 극동·자바이칼 지역의 경제·사회발전 연방특별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2012 블라디보스토크 APEC 회의' 개최 등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