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9일 증권지수와 조선지수를 추적하는 '삼성 KODEX 증권주 ETF'와 '삼성 KODEX 조선주 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업종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의 높은 성장가능성으로, 조선업종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업종"이라며 "증권·조선 ETF의 상장으로 투자자는 종목선택의 어려움 없이 증권·조선업종 전체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ETF(상장지수펀드)는 1주만 매입하더라도 지수구성종목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개별종목선택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의 발행회사는 삼성투신운용이며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메리츠증권(이상 유동성공급자), 미래에셋증권 등 4사에서 지정 판매한다.